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찾아왔어요! 비누팀 멤버들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여행부터 호캉스와 집콕, 템플 스테이, 무계획(?) 등 각양각색의 계획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누팀의 인기 휴가지와 활동 선호도는 물론, 사내의 워라밸 문화에 대한 멤버들의 솔직한 생각과 이미 여름 휴가를 다녀온 3인의 생생한 후기까지 함께 살펴볼까요?

와, 여름이다! 비누팀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방법

설문조사에 참여한 비누팀 멤버 중 78%가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어요.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그 외의 이유로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함께 휴가를 보내기 어렵거나, 배우자가 휴가를 쓰지 못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한 멤버들의 여름 휴가 기간과 유형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51%가 2박 3일 또는 3박 4일로 다녀온다고 답했고, 4박 5일 또는 5박 6일은 35%, 6박 7일 이상은 14%로 짧은 휴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어요. 여름 휴가 유형은 여행(88.4%), 도심 호캉스(7%), 집콕(2.3%), 기타(2.3%)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여름 휴가로 여행을 떠난다고 응답한 비누팀이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이에요. 일부 멤버들은 육아와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편하고 시원한 호텔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친구들과 템플스테이를 떠나기도 하고요!

여름 휴가엔 여행이지! 비누팀의 인기 여행지는?

많은 멤버들이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선택했지만, 그 목적지와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는 해외 여행을, 27%는 국내 여행을 선택했다고 답했는데요.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제주도(29%)와 경상도(22%)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는 바다와 산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경상도를 선택한 이유는 아난티 리조트에서의 숙박이 많았는데, 이는 회사의 복리후생으로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를 예약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집에서 가깝거나 이동이 편리해 경기도와 충청도를 선택한 응답자도 있었습니다.

해외 여행지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지역은 동남아(48%)와 일본(28%)이었어요. 동남아를 선택한 이유로는 가족 여행, 식도락 여행, 물놀이 등이 있었고, 일본은 가까운 거리에 부담이 없으며, 휴양과 쇼핑, 먹거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어서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또한, 5월의 황금연휴를 맞아 몽골과 튀르키예 등 이국적인 여행지를 다녀온 멤버들도 있었어요. 올해부터 가정의 달 5월 중 구성원들이 적은 연차 소진만으로도 길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짜에 창립기념 대체 휴무일을 지정했는데, 이를 활용하여 3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10일을 쉴 수 있었죠.

업무 걱정 없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비결은 ‘믿을 수 있는 동료’

마지막으로 비누팀에게 업무 걱정 없이 휴가를 떠나는 편인지 물었는데요. 그 결과 응답자의 77%가 ‘네’라고 답했고, 23%는 ‘아니오’라고 답했어요. 휴가 중 업무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팀 내 업무 공유와 분담이 잘 되어 있어 휴가를 떠난 동안 동료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업무 걱정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어요. 반면, ‘아니오’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워라밸을 보장해 주는 사내 문화와 달리 개인의 성격 상 여행 중에도 업무 걱정을 하는 편이거나, 맡은 업무의 특성상 마감 기일이나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해 업무를 잊고 휴가를 즐기는 것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멤버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다양한 방법과 사내의 워라밸 문화를 엿볼 수 있었어요.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여름 휴가를 보내며 좋은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여름 휴가를 떠날 생각에 설렘을 느끼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누구보다 빨리 여름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이들도 있는데요. 아름다운 섬들과 해양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남해부터 풍부한 역사와 독특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튀르키예와 전통적인 유목 생활 방식과 모험적인 여행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몽골을 다녀온 3인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해외 리조트 못지않은 아난티 남해에서 알차게 여름 휴가를 보냈어요”

커뮤니케이션팀 전소영 님

회사를 통해 아난티를 예약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조용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난티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야외 및 실내 수영장은 물론, 레스토랑, 카페, 서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하게 놀고, 먹고,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아난티 남해는 일몰 명소이기도 하더군요. 식사 후 해 지는 시간에 맞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바다에 드리운 석양빛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실내 수영장에도 갔는데, 구명조끼도 제공되어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아난티 남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다음에는 부산에 있는 아난티에도 가보려고 합니다.😆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곳, 어디에도 익숙지 않은 이방인의 삶을 경험하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팀 김동우 님

회사 창립기념 휴무를 맞아 튀르키예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8배에 달하는 국토 중 3%는 유럽에 속하고 나머지 97%는 아시아인 나라, 튀르키예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다양한 케밥과 카이막, 바클라바를 맘껏 맛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지만, 대자연을 배경으로 열기구가 떠오르는 장관을 보며, 이름만 들어봤던 흑해, 에게해, 지중해의 멋진 풍광을 직접 감상할 수 있어서 황홀했습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신들의 흔적과 함께 로마,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문화와 유산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많이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낸 만큼,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행의 모든 순간을 오감으로 집중하며 만끽할 수 있었던 특별한 여행이었어요”

서비스기획팀 김우현 님

하루종일 노트북과 휴대폰을 가까이 두고 일하다 보니 잠시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고 싶어졌고, 한국과 멀지 않지만 통신이 잘 안 되기로 유명한 몽골을 이번 여름휴가지로 골랐습니다. 몽골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끝없이 펼쳐진 대지와 지평선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일몰에 붉게 물든 차강소브라가 절벽을 보는 것도, 발목이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을 참고 고비사막 정상에 오른 것도, 협곡 사이의 초원을 걷다가 갑자기 얼음 위를 걷는 욜링암 트래킹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무용지물이 된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동행한 이들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게르에서의 잠자리, 푸르공을 이용한 이동, 찬물만 나오는 샤워 등 불편한 점도 많았고 돌아와서 여독이 심했지만, 몽골 여행은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몽골 여행을 추천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여행의 설렘과 여운이 그대로 느껴지는데요. 일상을 충실히 보낸 후에 즐기는 일탈은 참 짜릿합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비누팀에서 커리어 성장을 이루며 진정한 휴식을 보내고 싶은 분이라면, 현재 진행 중인 채용 공고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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